뉴욕에서 일본 전통 ‘말차’ 인기_베토 키체인 쿠리티바_krvip

<앵커 멘트>

말차는 찻잎을 분말 형태로 만들어 물에 타 마시는 일본 전통차인데요.

뉴욕에서 말차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
<리포트>

요즘 뉴요커들에게 인기 있는 말차 전문점입니다.

<인터뷰> 말차 전문점 손님/ 이 말차는 최고에요. 매일 마시러 옵니다.

모든 메뉴에는 말차가 들어갑니다.

가격은 3천 600원에서 5천 500원 정도.

아사이베리와 복숭아 등 다양한 재료를 말차에 섞습니다.

가게 주인 포트강 씨입니다.

커피가 몸에 맞지 않아 대신 마실 음료를 찾다가 말차와 접하게 됐는데요.

<인터뷰> 포트강(말차 전문점 주인) : "말차를 처음 마셔 보고 감동했습니다. 집중력도 높아지고 기분도 좋아졌어요."

말차는 일본 아이치 현의 농가에서 직접 구입합니다.

건강에 관심이 많은 뉴요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매출이 초기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.

각종 매체에서도 크게 다뤄지면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.

말차의 인기와 함께 일본 다도를 즐기려는 사람들 또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

맨해튼에 있는 일본풍 다도 교실입니다.

다도를 배우러 오는 사람 뿐 아니라, 각종 행사에서 다도를 소개해 달라는 요청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

KBS 월드뉴스입니다.